[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9월 일본의 핵심기계수주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일본 내각부는 9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 이른바 핵심기계수주가 8021억 엔을 기록해 전월대비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가파른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선박과 전력을 포함한 기계수주총액은 13.2% 늘어난 2조 3999억 엔으로 집계됐다. 앞서 8월에는 4.5% 증가한 바 있다.
제조업의 기계 수주액은 전월비 4.1% 늘어난 3345억 엔으로 집계됐으며 비제조업 수주는 4567억 엔으로 전월보다 7.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과 선박을 포함한 민간 기계수주액은 9402억 엔으로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공공수요의 경우는 3822억 엔으로 전월보다 42.9%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