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보다 소폭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9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소비지출은 0.3% 증가를 보인 바 있다.
개인 소득은 0.5% 늘어나 정부폐쇄로 인해 수입이 줄어든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임금 손실을 만회했다. 시장 전망치는 0.3% 증가였다.
개인소득 증가가 지출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저축률은 4.7%에서 4.9%로 상승, 지난해 1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식품 및 유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상승해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완만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