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관리 실무인력 공급, 특성화고 등 교육확대
[뉴스핌=김민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인재양성을 위한 ‘FTA활용 전문인력양성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성된 FTA 전문인력을 정부내 취업인턴제도와 연계를 강화해 취업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중소기업들에 원산지 관리 실무인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특성화고와 전문대 교육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중소기업들이 FTA 활용애로 요인으로 FTA원산지관리 어려움과 함께 사내 전문인력 부족을 주요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며 “정부는 FTA전문인력 양성·보급 확대와 함께 양성된 인력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산업부는 지난 2011년부터 FTA 대학강좌를 통해 FTA 실무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이응권 건양대 교수, 곽근재 경상대 교수, 서정수 계명대 교수, 전의천 조선대 교수, 백종희 한경대 교수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