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델리카페 빈스앤베리즈가 영세카페의 자립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빈스앤베리즈는 지난 3월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결정, 내달 초 분할을 통해‘한화비앤비’로 신설된다.
이번에 준비한 '찾아가는 컨설팅'은 전문바리스타가 영세카페들을 방문, 운영 실사를 통해 메뉴 재정비와 신메뉴 개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사회적기업이 진입장벽이 낮은 카페를 창업하지만 실제 성공 사례가 적고 원재료의 한계 때문에 신메뉴 개발이 어렵다는 고충에서 착안한 것이다.
지난 6일 이화여자대학교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8일에는 지적장애인들이 운영 중인 '세상을 움직이는 힘, 세움카페', 오는 11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수녀회 ‘카페마인’에서 ‘찾아가는 컨설팅’를 진행한다. 또한, 향후에도 빈스앤베리즈는 컨설팅을 원하는 영세카페가 신청할 시, 순차적으로 컨설팅 해준다는 계획이다.
빈스앤베리즈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카페나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등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해 빈스앤베리즈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세카페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