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가 출시한 네이게이션 ‘만도 VF200’ 화면.(사진 = 한라마이스터 제공) |
만도 VF200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처리 속도다. 고사양의 지니(Gini) 3D 맵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2.5GHz급 TELECHIPS CPU와 고성능 3D 엔진인 Mail 400을 적용해 빠른 길 안내가 가능하다.
적용된 OS는 내비게이션과 모바일용 최신 운영체제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dows Embeded Compact 7.0으로, 기존 버전인 Windows CE 6.0 대비 2배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부팅 및 후방 화면의 전환 속도 또한 2배 이상 빨라졌다.
또한 내비게이션에 가장 최적화된 U-Blox6 GPS을 적용함과 동시에 Autonomous 기능을 탑재해 복잡한 도심에서도 더욱 빠르고 정확한 위치 수신 및 경로 안내가 가능토록 했다.
16대9 와이드 비율로 더욱 선명해진 8인치 대형 LCD를 장착한 만도 VF200은 거치용과 매립형 모두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싼타페 DM’, ‘올 뉴 카렌스’ 등 신차를 포함한 최대 30여종의 트립 컴퓨터를 지원, 매립된 화면을 통해 차량 오디오 정보, 공조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만도 VF200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한라마이스터 MI팀 박영수 팀장은 “VF200은 지금까지의 기술력을 집약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고성능 내비게이션이다"며 "안정적인 품질과 성능을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