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속도 내는 주택법](중) 양도세중과세, 상한제 폐지는 불투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법안 처리 진통

[뉴스핌=이동훈 기자] 주택 취득세 영구인하와 함께 추진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부동산 관련 법안이 조속히 시행될 지 관심이 쏠린다.

일단 정부와 여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 반해 여당은 일부 법안을 반대해 국회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다만 주택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큰 틀에는 비슷한 입장이어서 상당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 정책의 신뢰가 높아지고 기대심리가 개선돼 주택거래가 활성화될 공산이 크다. 

정부와 여당이 오는 11월 정기국회에서 주택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여의도 일대 아파트 모습

6일 정치권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취득세 영구인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을 이달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은 “주택 시장을 정상화시키는 차원에서 당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주택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며 “야당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법안 통과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관련 법안 중 취득세 영구인하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은 야당도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정부와 여당은 침체된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양도세 중과 폐지가 필요하다는 입장. 하지만 야당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수 있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 여야간 입장이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과세의 적용 요율을 조정한다거나 분양가 상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조율해 합의를 이룰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이들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고 있다. 예고한 법안이 실행돼야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와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도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주택 시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수요가 매매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진입 장벽을 없앨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주택을 팔 때 시세차익의 최대 60%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제도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주택 시장이 장기간 얼어붙어 취득세를 깎아주는 것만으론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풀어 기대심리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들 법안이 올해를 넘길 경우 소폭 살아나던 주택 시장이 다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경기도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공산이 크다. 현행 수평증축이나 별도의 동을 만드는 증축만 허용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수직증축이 허용되면 재건축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노후화된 아파트들이 관심이 커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분당 정자동 인근 T공인중개소 사장은 “정부가 '4·1 부동산 대책'에 수직증축을 허용하면서 매매호가가 오르고 거래가 늘었지만 법안 통과가 7개월여 미뤄지자 지금 시세는 연초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현재 층수가 높아 재건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직증축이 허용되면 리모델링 시장이 재조명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