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해성옵틱스가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해성옵틱스는 오전 11시 8분 현재 시초가보다 550원, 7.05% 내린 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해성옵틱스는 공모가 6600원보다 18.18% 오른 78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초반 한 때 815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내 하락 반전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우창희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하이 엔드(High-End)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에 대해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해성옵틱스가 밸류에이션 대비 다소 고평가된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해성옵틱스가 마진율이 좋은 고화소 렌즈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어 향후 성장 기반은 탄탄하다"며 "주가 반등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