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주택가격이 7년만에 가장 크게 오르며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코어로직은 9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전년동기보다 12%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으로 전월대비로 0.2% 오른 셈이다.
지난 2006년 당시보다 여전히 17.4% 낮은 수준이지만 꾸준한 수요와 낮은 재고량으로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공매 등 비정상적인 매물을 제외한 연간 상승률은 10.8%로 이 역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시장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 상승에 따른 일부 수요 억제로 인해 주택 가격이 완만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