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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세계 1위 타이틀 뺏겼다..뱅가드 앞질러

기사입력 : 2013년11월05일 04:1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빌 그로스가 이끄는 핌코의 토탈리턴 펀드가 세계 1위 자리를 놓쳤다. 뱅가드 그룹의 간판급 펀드가 약진, 핌코를 제치고 세계 선두를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블룸버그통신)
 4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핌코의 토탈리턴 펀드는 자산 규모가 연초 이후 375억달러 감소, 지난달 말 기준 2479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뱅가드 그룹의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 펀드는 자산 규모가 2510억달러를 기록, 핌코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 매입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30년 장기 랠리를 기록한 채권시장이 약세장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번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채권형 펀드에서 발을 빼면서 업계 대표 상품인 토탈리턴 펀드의 자산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얘기다.

대다수의 월가 투자가들이 내년 4월 연준의 이른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일부는 내달 시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토탈리턴 펀드는 지난 2008년 이후 세계 최대 뮤추얼 펀드로 이름을 올린 뒤 1위 자리를 지켜냈으나 올들어 사상 최악의 자금 유출에 시달렸다.

펀드평가 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회수한 자금이 지난 10월에만 44억달러에 달했고, 연초 이후에는 332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덱스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뱅가드 그룹이 반사이익을 봤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판단이다.

수익률 추이도 토탈리턴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랭한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2008년 그로스가 주택시장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데 따라 4.%의 수익률을 기록, 무려 37% 급락한 S&P500 지수와 현격한 격차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펀드는 2009년 501억달러에 이르는 신규 자금을 확보했고, 2012년에도 226억달러가 밀려들었다.

하지만 2011년 그로스가 채권 랠리에 따른 수익 창출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토탈리턴 펀드는 경쟁 상품에 비해 74% 가량 뒤처지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수익률은 경쟁 상품 대비 56% 뒤떨어졌다.

한편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 펀드는 2008년 이후 자산 규모가 세 배 이상 급증했다. 뱅가드 그룹은 또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스테이트 스트리트와 블랙록에 이어 미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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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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