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SK C&C(대표 정철길 사장)는 CDP한국위원회(위원장 장지인 중앙대 경영대교수)가 주관하는 ‘2013 CDP Korea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수상식’에서 ‘탄소공개 특별상(Carbone Disclosure Special Awards)’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로 2000년 설립 이후 매년 전세계 4000여개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으며 환경경영 평가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높은 국제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CDP한국위원회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50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체계 및 전략과 온실가스 절감성과 그리고 온실가스 정보공개수준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올해 처음 CDP에 참여한 SK C&C는 ▲외부기관의 기업환경영향평가 및 배출량 검증으로 데이터 신뢰도 제고 ▲ISO14001인증획득 ▲그린데이터센터구축 ▲사옥설비효율화 ▲강릉녹색도시사업수행 등 녹색경영활동을 인정받아 공개점수 100점 만점에 94점, 성과점수 A등급을 기록하며 국내 IT서비스기업 최초로 ‘탄소공개특별상 신규참여부문’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한편 이날 오후 여의도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수상식에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인사를 비롯해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 수상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SK C&C에서는 조봉찬 SKMS본부장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봉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CDP의 탄소공개특별상 수상을 통해 당사가 수행해온 친환경 활동성과들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배출 절감노력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써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