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HQ인베스트먼트로 새롭게 출발한다.
IHQ의 자회사인 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HQ인베스트먼트로 사명 변경안을 승인했다.
HQ인베스트먼트는 사명 변경을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미디어콘텐츠 전문투자회사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IHQ는 지난 9월 HQ인베스트먼트지분 26.43%를 추가취득해 총 52.86%를보유한 종속회사로 편입했으며, 전용주IHQ 대표이사 선임으로 지배구조도 강화한 바 있다.
HQ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문화콘텐츠펀드는 최근 9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관상'에 투자했으며, 앞서 도둑들, 은밀하게위대하게, 미스터고, 화이 등의 작품에도 투자했다.
또다른 운용조합인 인기획개발조합도 금주 개봉하는 영화 '노브레싱'(주연 이종석, 서인국)을 비롯해, 도가니, 화차 등의 영화에 투자하면서 문화콘텐츠 전문창투사로서의 투자 실적을 높이고 있다.
전용주 HQ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새로운미디어콘텐츠 전문투자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창조경제 관련 콘텐츠,기술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