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는 10월 내수 5만7553대, 해외 35만9366대 등 총 41만6919대(CKD 제외)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오른 수치다.
내수는 지난해 보다 6.4% 줄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아반떼 8521대 판매된 데 이어 그랜저 8115대, 쏘나타 7452대, 엑센트 1958대 등을 합해 총 2만9679대로 12.1% 감소했다.
반면 SUV 판매는 3.0% 늘었다. 싼타페 6741대, 투싼ix 4029대, 맥스크루즈 390대, 베라크루즈 1015대 등 총 1만2175대의 SUV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국내생산수출분 11만4416대, 해외생산판매분 24만4950대를 합해 총 35만9366대를 판매, 작년보다 2.5%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