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세계적인 커피체인점 업체인 스타벅스의 4분기 순익이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각) 스타벅스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억 8110만 달러, 주당 63센트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3억 5900만 달러, 주당 46센트의 순익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늘어난 것이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스타벅스의 4분기 순익을 주당 60센트 수준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지만, 월가의 기대치 38억 1000만 달러에는 조금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의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동일점포 매출은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9%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월가의 전망치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에서의 동일점포 매출은 8% 증가해 월가의 예상치인 7.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2% 증가해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의 주식은 마감후 거래에서 2.26% 하락한 주당 79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