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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바르샤·뮌헨·맨유 등 영입 경쟁 [사진=㈜씨툰 메디치 스포츠매니지먼트 사업부] |
[뉴스핌=대중문화부] '슛돌이' 출신 이강인(12·발렌시아)이 유럽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5일 한 매체는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호세 엔리케 인터스타데포로테 대표의 말을 인용해 "바로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구단들이 이강인을 유스팀(유소년팀)에 데려가려고 경쟁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부모는 현재 이강인의 발렌시아 잔류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향후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19조에 따라 18세 이하 선수는 다른 나라 클럽으로 이적할 수 없다. 그러나 이강인의 경우 부모와 함께 스페인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이상 바르셀로나)와는 달리 이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강인은 2007년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해 남다른 재능으로 주목 받았고, 이후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했다.
강인은 제1회 토렌트 국제축구대회와 제4회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스페인 1부리그 20개 구단 산하 유스팀 간 토너먼트에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