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우수자에게 ‘AT Award賞’수여할 계획
[뉴스핌=박기범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제3회 AT(Accounting Technician)자격시험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본 자격시험은 기업 및 회계법인(회계사무소) 등의 회계 실무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각급 학교의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 초 신설됐다.
4회 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며 내달 23일에 전국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한편 5일 치러진 제3회 시험에는 대학교, 고등학교, 직업전문학교 등 53개 기관에서 응시 했으며 합격률은 51.1%로 집계됐다.
대학교합격자는 영진전문대학, 동원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순이었고 고등학교는 대전 대성여고, 하남정보산업고, 김포 통진고, 부천정보산업고 순이었다.
기관교육기관은 울산 엘리트직업전문학교, 창원 정우전산회계학원, 인천 더조은아카데미, 광주 국제직업전문학교 등이 합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제3회 시험의 성적우수자에게 AT Award상'을 수여할 계획이다"며 "AT자격시험은 증빙이미지 등 실무위주의 문제로 출제돼 업무프로세스 중심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합격 후 바로 실무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감사인의 재무제표작성 금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의 회계실무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AT합격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