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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U-20 남자 월드컵 국가대표 류승우(20·중앙대)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영입 제안도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는 대학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류승우의 마드리드 영입 제안 거절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류승우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류승우가 툴롱컵에서 활약할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부사장이 프랑스 현지에서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류승우가 두세 차례 공을 다루는 기술을 보고 '천재성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 제안한 것"고 마드리드 영입 제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류승우는 지난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1군 영입제안을 거절한 데 이어,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입단 제안 역시 거절했다.
조정호 중앙대 감독은 "(영입 제의)그런 이야기가 있던 것은 맞다. 류승우는 K리그에 진출해 기량을 쌓고 싶어하고, 구자철이나 지동원처럼 K리그에서 기량을 인정 받은 뒤 유럽을 노려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레알 마드리드 제안 거절 이유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