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레미콘 운송업자 2400여명이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28일부터 1주일간 동맹 휴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는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1주일간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동맹 휴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년간 차량 유지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레미콘 운송료는 정체돼 삶의 질이 하락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회는 오는 28일 오후 서대문구 독립문 앞에서 동맹휴업 출정식을 열고, 운송료 인상과 함께 연장근무 수당 지급, 레미콘 운송 표준 임대차 계약서 즉각 도입 등을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