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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현판글씨까지 변색 진행, "5개월만에 변색…문화재청 관리 부실"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숭례문 복구 후 관리부실로 현판글씨까지 변색이 진행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청 국감장에서 "문화재청의 숭례문 관리가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숭례문 관리일지를 보니 6월6일 1층 순각판 변색, 6월30일 순각판 쫄대 내려옴과 2층 단청 뜬 현상, 7월17일 연목개판 변색, 7월21일 문루 기와 퇴색 및 백화현상 등이 기재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사무소에서는 일지를 쓰는데 본청의 담당 국장과 과장은 이를 모르고 있다니 문화재청의 시스템이 엉망이고 무사안일"이라고 지적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이에 변영섭 문화재청장은 "숭례문 현판글씨 변색 진행 등을 철저히 조사해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