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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 1년 내내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기사입력 : 2013년10월17일 10:01

최종수정 : 2013년10월21일 17:39

[뉴스핌=이연춘 기자] 해마다 이즈음이면 맛과 영양이 뛰어난 햅쌀이 출하된다. 햅쌀은 찰지고 단단하면서도 유분과 수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이러한 햅쌀은 보관상태에 따라 맛과 영양에서 현격한 차이를 내므로 올바른 햅쌀 보관요령을 알아두면 1년 내내 신선하고 맛있는 밥맛을 즐길 수 있다.

쌀은 도정 후 한 두 달이 지나면서 서서히 밥맛이 떨어진다. 쌀의 풍미와 영양을 오랫동안 보존하려면 기본적으로 직사광선, 습기, 냄새 차단은 필수이다. 쌀이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건조되면서 금이 가고 그 사이로 전분이 빠져 나와 쉽게 상하게 된다. 따라서 되도록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습기 관리도 중요하다. 쌀이 수분을 머금으면 금방 눅눅해진다. 수분함량이 수시로 변하면 쌀이 변질되기 쉬우므로 쌀을 퍼낼 때는 젖은 그릇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가정에서 쌀 포대에 담긴 채로 주방에 두는 경우가 있는데, 주방은 물의 사용이 잦아 습기가 많고 각종 요리냄새까지 합쳐지면 쌀맛을 버리기 쉬우니 피하도록 한다.

또 쌀은 냄새 흡수력이 강해 세제, 기름 등 냄새가 강한 제품 근처에는 두지 않아야 한다. 만약 쌀에 잡냄새가 배였을 경우에는 숯이나 원두커피 찌꺼기를 넣어두면 어느 정도 탈취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쌀을 보관한다면 냉장고전용 탈취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안의 다양한 음식물이 섞여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가 쌀에도 배일 수 있다.

애경에스티의 프리미엄 탈취제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은 일본산 최고급 숯인 비장탄과 활성탄의 배합으로 강력한 탈취효과를 발휘한다. 비장탄은 일본 기주(紀州)지역의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난 졸가시나무를 원목으로 구워내 일반숯에 비해 탈취기능과 음이온 방출효과가 뛰어난 명품숯이다.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은 냉장고 안의 각종 음식냄새가 쌀에 배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대나무 성분(맹종죽)의 항균기능이 쌀의 신선도까지 높여준다. 일반냉장고용과 양문형 냉장고용, 냉동실용이 있어 냉장고의 공간 특성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애경에스티 박근서 팀장은 “쌀은 습기와 냄새, 직사광선에 취약한 만큼 이를 차단하고, 쌀벌레 퇴치제를 이용해 쌀벌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햅쌀을 오랫동안 맛있게 먹는 비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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