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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폴트 '파급효과' 우려 커져...곳곳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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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권지언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을 앞두고 미국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15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가 관계자들이 채무한도 상향 논의가 이미 미국 경제 전반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의회가 디폴트 시한인 오는 17일 직전 막판 타협안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경제가 입을 타격은 오래 지속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월가 로비단체인 파이낸셜서비스라운드테이블(FSR) 부회장 스콧 탤봇은 “채무한도 논의와 관련한 불확실성 때문에 중소기업 대출 수요가 줄었다면서, 이는 일부 중소기업들의 도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사태로 단기금리가 오르고 주가가 떨어진다면 소비자 수요 역시 직격타를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한시적 상황에 그치더라도 홀리데이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소비자 지출이 감소할 경우 그 파급 효과는 더 넓게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상황으로, 실제로 일부 유통업체들은 수요 감소를 예상해 이미 지출 계획을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신화/뉴시스)

주택시장 관계자들 역시 디폴트 시나리오가 현실화됐을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하긴 마찬가지다.

마켓워치는 디폴트 발생 시 모기지 금리가 치솟을 것이라는 모기지 애널리스트들의 주장을 소개했다.

모기지 리서치업체 SMR리서치 회장 스투 펠드스타인은 디폴트 상황이 초래된다면 하루 정도 사이에 모기지 금리가 1~2%포인트까지 급등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물론 금리가 그 정도로 치솟고 급등 상황이 적어도 며칠 지속되려면 디폴트 발생 이외에도 미국 정부가 부채 상환 계획을 내놓지 않는다거나 모기지 안정을 위한 시장개입과 같은 대비책이 전혀 없는 최악의 조건들이 겹쳐야 할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의회가 이처럼 완전히 두 손 놓고 있지는 않겠지만, 디폴트 초래 시 모기지 금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들은 장기 금리보다는 단기 금리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200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드먼드 펠프스 역시 CNBC뉴스에 출연해 교착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정책 관계자들이 “큰 그림”을 봐야 한다면서, “미국 경제는 1970년대 이후로 낮은 고용과 더딘 성장 등을 이어오며 오랫동안 병 든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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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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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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