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분홍신' 깜짝 마술쇼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
[뉴스핌=양진영 기자]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 아이유가 '분홍신'에서 깜짝 마술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 발매 직후 음원차트 '올킬'과 '줄세우기' 신공을 보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가운데, 지난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아이유는 우아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모던 타임즈' 무대를 보여준 데 이어 시스루 소재의 붉은 원피스로 야릇한 매력을 풍기며 '입술사이(50cm)'를 열창했다.
첫 컴백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타이틀곡 '분홍신' 무대에서는 시스루 블랙원피스에 빨간 구두를 매치, 화려한 스윙 댄스를 통해 발랄하면서도 성숙해진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분홍신'의 엔딩 장면에서는 아이유가 갑자기 무대에서 사라지며, 의자에 놓인 분홍신이 또각또각 걷는 듯 움직이는 모습만이 비춰졌다. 이는 아이유가 준비한 깜짝 마술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타이틀곡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모티브를 딴 곡으로, 유쾌한 스윙 리듬에 드라마틱한 전개와 클라이막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아이유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마술 퍼포먼스는 11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방송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이유는 컴백 앨범 '모던 타임즈' 타이틀곡 '분홍신'으로 멜론을 비롯한 국내 9대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일간 순위 1위, 아이차트 주간 순위 1위까지 동시에 달성하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