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쌍방울이 트라이 매장 캐나다 1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나다 1호점은 토론토 시내 고급 주상복합단지에 자리잡은 '월드 온 영(World on Yonge)' 쇼핑몰에 들어섰다.
상품은 트라이 내의와 란제리를 주축으로 하고 아동복·잠옷·양품을 곁들여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콘셉트로 구성했다.
캐나다 1호점에 이어 2호점도 개설 준비중이며 위니펙에 10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쌍방울은 지난 7월 위니펙에 본사를 둔 ‘W&J글로벌컬렉션’과 캐나다 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캐나다 전역을 대상으로 트라이 매장을 매년 2~3개씩 개설하게 된다.
쌍방울 관계자는 "매장이 위치한 곳은 최근 새롭게 부상한 제2의 한인타운 중심지로 배후에 대단위 아파트가 있어 상권도 뛰어나다"며 "특히 한국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한인·중국인 입주자들이 늘면서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은 캐나다∙미국을 비롯해 중국∙캄보디아∙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총 3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캐나다 말고도 호주에 12월께 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