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ASEAN+3 정상회의서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설명

기사입력 : 2013년10월10일 14:28

최종수정 : 2013년10월10일 14: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까지 동아시아공동체 출범'등 동북아지역 협력 필요성 강조

[뉴스핌=이영태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들과의 다자외교를 위해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설명하고 동북아지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회원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차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 아세안 10개국 및 중국, 일본 정상들과 국제금융, 식량안보 등 국제문제와 회원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에게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설명한 데 이어 동북아의 협력이 진전될 경우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으며, 이에 참가국 정상들도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Ⅱ'가 지난해 정상회의에 보고한 '2020년까지 동아시아공동체 출범'이라는 비전이 ASEAN+3 협력을 위한 올바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Ⅱ'은 이명박정부 당시 우리나라 주도로 ASEAN+3의 협력 및 미래 발전방향 연구 등을 위해 설립된 기구다.

박 대통령은 또 EAVG Ⅱ가 내놓은 보고서의 후속조치를 원활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내년에 미얀마에서 열리는 ASEAN+3 정상회의에서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포함된 최종 보고서가 제촐될 수 있도록 회원국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보고서에 담긴 권고사항 가운데 아세안의 물리적·제도적·인적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한·아세안-중·아세안-일·아세안센터 간 협력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3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출범한 이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등 금융분야의 성과를 비롯해 '아세안+3 비상 쌀비축협정' 등 식량안보 장치 등과 같은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이 평가했다.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식량안보와 금융위기 등 지역 차원의 단합이 필요한 과제들에 공동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또 향후 5년간 아세안+3의 협력방향을 담은 '아세안+3 협력사업계획 2013-2017'이 제출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이를 통해 회원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