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위터, 10억 달러 규모 IPO 신청서 공개

기사입력 : 2013년10월04일 08:44

최종수정 : 2013년10월04일 09:14

매출은 늘어났지만 적자 지속

[뉴스핌=주명호 기자] 소셜 네크워크 업체 트위터가 비공개로 제출했던 기업상장(IPO) 신청서(S-1)를 공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트위터는 이날 지난 1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던 신청서를 공개하며 상장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주식수 및 주식가격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치를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시에 트위터는 최근 자사의 실적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2년 트위터의 매출은 전년대비 198% 급등한 3억 16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순손실 규모는 794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의 경우 2억 53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상반기 매출인 1억 2240만 달러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역시 693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갔을 뿐더러 적자폭 또한 전년 상반기 4910만 달러보다 확대됐다.  

트위터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제정된 잡스(JOBS)법에 의거해 신청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법에 따르면 연 매출이 10억 달러 이하인 기업은 신청시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상장이 완료되면 잭 도르시와 에반 윌리엄스 공동설립자는 각각 4.9%, 12%의 주식 지분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 딕 코스톨로 CEO는 1.6%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트위터의 티커(상장심볼)은 'TWTR'이 될 예정이다. 트위터는 조만간 상장 절차에 따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트위터의 상장은 인터넷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최근 페이스북, 그루폰, 징가 등이 미국증시에 상장 됐지만 상장 후 6개월 안에 모두 주가가 최초 공모가를 하회하는 부진을 경험했다. 최근 페이스북 주가는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루폰 및 징가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