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다.
2일(현지시간)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9월 민간부문 고용이 16만 6000명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만명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8월 민간고용도 당초 17만 6000명에서 15만 900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무디스어낼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개월간 고용시장의 흐름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며 "재정 긴축이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