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2일 ‘아산프론티어 아카데미’ 입학식을 갖고 차세대 NGO리더 양성을 위한 6개월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리는 이날 입학식에는 총 30명의 입학생과 함께 아산나눔재단 정몽준 명예이사장,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 등이 참석한다.
아산프론티어 아카데미는 리더십과 혁신정신, 경영능력을 두루 갖춘 차세대 NGO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1기 아카데미는 오는 2014년 3월까지 매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되며, 해외의 우수한 비영리기관을 탐방하는 해외연구 조사의 기회도 제공된다.
제1기 입학생 30명은 경제와 지역사회, 환경, 교육, 아동 등 국내외 각 분야 NGO와 사회복지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활동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몽준 명예이사장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비영리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아산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비영리 분야의 차세대 리더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아산 정주영 선생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의원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총 6000억원을 출연해 출범한 재단으로, NGO 리더 양성과 함께 청년창업 활성화,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