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경제 회복세 '뚜렷'...과도한 낙관론은 경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 최근 중국의 경제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전문기관들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나서자 과도한 낙관론을 경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은 1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1.1로 3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는 등 양호한 경제지표를 근거로 전문가들이 중국 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졌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거시경제지표 호조, 경제회복세 '낙관적'

9월 PMI지수 외에도 중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올 3·4분기 경제 회복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앞서 발표한 올 1~8월 중국 전체의 일정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영업 수익 총액이 전년 동기대비 12.8% 증가한 3조4863억900만 위안(약 611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7월보다 1.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밖에 9월 신규주문지수가 52.8로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신규수출주문지수 역시 50.2에서 50.7로 올라서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또한 3분기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가 각각 52.6과 51.9를 기록해 격차가 0.7%포인트로 축소되면서 생산 과잉 업종의 제품 생산이 통제되어 시장의 공수 불균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에는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의 격차가 1.3%포인트였다.

아울러 3분기 기업생산경영활동기대지수가 58.1로 2분기보다 1.5%포인트 확대되어 기업 경영 상황도 대체로 양호한 편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따라서 천중타오(陳中濤) 국가물류정보센터 수석경제학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3분기들어 경제가 안정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금융기관 경제성장 전망치 상향조정, 지나친 낙관론 '경계'

이에 다수 기관들이 중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향후 낙관적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중화권 수석경제학자 마쥔(馬俊)은 "올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의 7.7%에서 7.9%로, 4분기 GDP성장률을 기존의 7.8%에서 8%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4분기에 경제가 더욱 활기를 띌 경우 GDP성장률을 재차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 전망도 낙관적으로 내다보고 2014년 GDP성장률을 기존보다 0.1%포인트 오른 8.6%로 높여 잡았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도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을 7.8%로 상향 조정했으며, 수출 회복세와 당국의 '미니부양책' 효과로 4분기 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 한해 경제성장률이 7.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설정한 올 한해 성장률 목표치인 7.5%를 웃도는 수치다.

중진(中金)공사도 올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8%로 상향 조정함과 동시에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각각 7.6%, 7.4%로 높여잡았다. 

미즈호(瑞穗)증권의 선젠광(沈建光) 아시아지역 수석 경제분석가는 "중국 거시경제가 대체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성장 전환점이 이미 도래했다"면서 "소비와 투자, 순수출이 살아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7.5%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향후 중국 경제에 대한 지나친 낙관적 전망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판젠핑(范劍平) 중국 국가정보센터 경제전망부 주임은 "최근 중국 경제회복은 주로 부동산 시장의 활황에 힘입은 것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경제 전망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오칭허(趙慶河) 국가통계국 선임통계사는 "제조업 생산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중국 기업의 발전은 여전히 불균형한 상태"라며 "대기업은 경영이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9월 중소기업의 PMI는 48.8로 8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생산 과잉과 시장 공수 불균형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과 세금감면 등 지원 정책을 강화할 것"을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