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8월 공업 이익 24.2% 급증 "경기 회복 반영"

기사입력 : 2013년09월28일 10:02

최종수정 : 2013년09월28일 10:02

[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 광공업생산 기업들의 이익이 가파른 속도로 상승, 경기 회복 추세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에 공업부문 기업들의 세전 이익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2%증가, 7월의 12.6%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향상되었다고 발표했다. 핵심사업으로부터 얻은 이익은 4% 속도로 증가해 역시 7월의 2.2%에 비해 높아졌다.

1월부터 8월까지 기간 이들 기업의 총 이익과 핵심사업으로부터 발생한 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8% 및 4.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는 1월~7월 기간 증가율에 비해 1.7%포인트 강화된 것이지만 후자는 0.2%포인트 약화되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모두 41개 업종 중에서 25개 업종이 8개월 동안 이익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14개 업종은 감소했다.

※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일단 국가통계국 소속 경제분석가나 외부 경제 전문가들은 8월 기업 이익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같은달 비교치가 낮은 이른바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면서, 이 같은 강한 증가세가 계속 유지되기는 힘들 것이란 의견이다.

하지만 최근 제조업 지표 개선이나 투자 양상을 보면 상반기에 주춤했던 중국 경제가 3분기에는 좋은 성과를 보였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HSBC는 성장률이 7.8%로 2분기의 7.5%보다 강화되었을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한편, 최근 일부 해외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주로 신용 증가세에 의한 것이며 주택가격 급등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