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2013정기국회 긴급설문] ⑥ 환노위 45%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대 국회 경제상임위 설문조사…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은 '충돌'

 박근혜정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됐다. 19대 국회 개원 후 두 번째인 올 정기국회의 화두는 역시 경제다. 여야는 각각 경제살리기와 경제민주화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국회에서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번 국회는 또 새 정부 5년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무대이자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뉴스핌(NewsPim)은 2013년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복지후퇴 논란과 증세, 통상임금 등 주요 쟁점들에 대해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주요 경제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견해를 미리 들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뉴스핌=함지현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박근혜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증가'가 선행돼야 한다고 꼽았다.

15명의 국회 환노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뉴스핌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응답자 11명 중 5명(45%)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증가'를 선택했다. 이어 '근로시간 단축' 4명(36%), '비정규직에 대한 인식 변화' 2명(18%) 순이었다.

당별로는 여당 의원 5명 중 3명(60%)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증가'를 택했다. '근로시간 단축'과 '비정규직에 대한 인식 변화'는 각각 1명(20%)씩으로 집계됐다.

야당은 6명의 응답자 중 3명(50%)이 '근로시간 단축'을 꼽았고,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증가' 2명(33%), '비정규직에 대한 인식 변화' 1명(17%)으로 나타났다.

재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즉 '화평법'에 대해서는 '모든 신규 화학물질 등록 의무 조항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4명(36%)으로 '기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상 등록 면제기준(100kg/년) 유지' 의견 3명(27%)을 약간 앞섰다. 기타 의견은 4명(36%)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화학사고 예방차원에서 제도 강화는 필요하지만, 기업에 부담되는 과도한 규제가 돼서는 안 됨 ▲법이 이미 통과된 사항이므로 하위법령에서 등록면제 대상, 간이등록대상을 규정할 필요가 있음 ▲신규화학물질의 경우 현행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에 따라 0.1톤 이상은 등록하도록 하고, 0.1톤 이하는 화학물질 특성에 맞는 독성평가가 포함된 간이등록제를 도입해야 함 ▲시험·연구용을 제외한 모든 신규화학물질 등록 의무 등이 제기됐다.

정당별로는 여당의 경우 '모든 신규 화학물질 등록 의무 조항 넣어야' 1명 (20%), '기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상 등록 면제기준(100kg/년) 유지' 2명 (40%), '기타' 2명(40%)인 것으로 조사됐다. 야당은 '모든 신규 화학물질 등록 의무 조항 넣어야' 3명 (50%), '기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상 등록 면제기준(100kg/년) 유지' 1명(17%), '기타' 2명(33%)으로 집계됐다.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에서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는 '직접 고용' 확대를 위한 현실적 방안으로는 응답자 11명 중 5명(45%)이 '고용형태를 명확히 할 법 개정'을 선택했다. 

이어 '불법이 발생할 경우 처벌 강화' 3명(27%), '현행법에 대한 근로감독 강화' 1명(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은 2건으로 ▲근로감독 강화와 동시에 사업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 필요 ▲양질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직접고용 제고 방식 입법 등이었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불법파견·위장도급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고용노동부의 입장에 대해서는 여야 의견이 엇갈렸다.

여당은 중립 3명(60%), 찬성 2명(40%)으로 비교적 노동부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야당은 반대 5명(83%), 중립 1명(17%)으로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꼽은 하반기 핵심 과제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은 입장차를 보였다.

야당은 응답자 6명 중 절반인 3명이 '장기간 근로 개선'을 선택했고,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1명 (17%), 기타 2명 (33%)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여당은 '장기간 근로 개선'은 한 명도 선택하지 않았고,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능력중심 사회구축 등 청년 취업 지원',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각각 1명(20%)씩 택했다. '기타' 의견도 1명(20%)이었다.

기타 의견은 ▲정년 60세 조기도입 지원방안 ▲법과 원칙에 따른 고용관계 재정립 ▲현대차 불법파견·학교비정규직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