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경복궁 야간개방 [사진=문화재청] |
[뉴스핌=장윤원 기자]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과 장조·정조·순조·헌종을 비롯한 많은 왕들이 태어난 궁으로 알려진 창경궁이 가을을 맞아 야간에 특별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10월 1일부터 13일(7일 제외)까지는 창경궁, 16일부터 28일(22일 제외)까지는 경복궁을 야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경궁 경복궁 야간개방 시 관람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인 밤 9시까지다.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창경궁은 1000원, 경복궁은 3000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창경궁은 1700명(인터넷 1100매, 현장판매 600매), 경복궁은 1500명(인터넷 1000매, 현장판매 500매)으로 관람권은 인터넷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기간 중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외국인은 창경궁 65매, 경복궁 5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09시~18시, 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 할 수 있다. 또 장애인 50명(보호자 1명 포함)과 부모 동반 6세 이하 영·유아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 관계자는 "오는 2014년부터는 기존 봄과 가을 두 차례 개방에서 겨울과 여름으로 확대해, 2계절 10일이었던 야간개방 기간을 4계절 모두 48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