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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달 2일부터 천안아산 신도시인 충남 아산탕정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800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공공분양 아파트는 1-A5BL에 짓는다. 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00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228가구), 84㎡(572가구)로 구성되며 모두 5개 타입이다.
분양가격은 74형 2억2610만~2억3800만원, 84형은 2억5200만~2억7070만원으로 3.3㎡당 787만원 수준이다.
1-A5블럭은 '천안의 강남'으로 꼽히는 불당동 일원에 위치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불당지역에 위치한 쇼핑센터, 관공서, 교육인프라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불당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KTX(한국형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자동차로 5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KTX를 타면 34분이면 서울에 도착할 수 있다.
주변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남향위주로 설계를 해 채광 및 환기성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 내부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단지 안은 대청마루를 모티브로 한 어울림 마당을 조성해 주민들의 옥외 여가생활을 더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설계 된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일반공급은 7일과 8일 신청을 받는다.
특별공급은 방문해 접수해야하며 일반공급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주택 전시관은 아산사업단 내(배방읍 장재리 1741번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27일 개관 예정이다.
분양 문의는 LH콜센터(1600-1004) 또는 LH아산사업단(041-537-2770~3)에 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천안아산 신도시에 포함되는 아산탕정지구는 주택 건설업체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도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라며 "이달초 청약접수를 받은 10년 공공임대주택도 491가구 전체가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