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SK네트웍스는 하나투어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전기 렌터카와 제주도 숙박지를 연계한 ‘로하스 내몸냥 에코여행’ 상품을 내달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상품은 SK네트웍스가 전기차로 구성된 스피드메이트 렌터카를, 하나투어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숙박 장소를 각각 제공한다.
제공되는 전기차는 ‘기아 레이’로 1회 완충하면 100km 가량 운행할 수 있다. 이는 제주 1일 관광에 충분한 수준이다.
중문관광단지와 섭지코지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21곳에 급속 충전소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 시간동안 인근 관광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항공편과 숙소 2박, 렌터카 2일 대여로 구성된다. 가격은 23만원부터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친환경 전기차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