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설가 최인호 별세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소설가 최인호 씨가 별세했다.
침샘암 투병 중이던 최인호 씨는 25일 오후 7시2분 강남성모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최근 병이 악화돼 입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입선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최인호는 소설 '별들의 고향'과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겨울나그네'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이 가운데 많은 작품이 영화로도 제작돼 인기를 누렸고 TV 드라마로 제작된 역사소설 '상도'와 '해신'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특히 최인호는 사상계 신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장르에 무관하게 두루 사랑받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