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청약 거쳐 10월 8일 코스닥 상장
[뉴스핌=정경환 기자] 디스플레이·반도체 공정소재 전문기업인 엘티씨(대표 최호성)는 지난 23일과 2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가 2만500원으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엘티씨의 이번 총 공모 금액은 267억원으로 확정됐다.
최종 공모가 2만500원은 희망 공모가 밴드 1만7500~1만9500원의 상단을 1000원 상회한 가격이다.
엘티씨의 수요 예측에는 총 457개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427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가운데 95%에 달하는 434개 기관이 밴드 상단인 1만9500원 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으며 2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곳도 123곳에 달했다.
한편, 엘티씨는 오는 26, 27일 이틀 간 청약을 거친 뒤 다음 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약 1343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