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그룹 열정락(樂)서가 ′청춘이 묻고 최고가 답한다′는 슬로건으로 시즌5를 시작했다.
24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관에서 열린 열정락서에는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무선사업부), 영화감독 박찬욱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부사장은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자신의 성공 비결로 '셀프 디파인(Self-Define)', '셀프 드라이빙(Self-Driving)', '셀프 첼린지(Self-Challenge)' 등의 단어를 제시했다.
그는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과 화가 프리다 칼로 등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강한 신념으로 관습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 결국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도 초중고 시절에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며 ““내 길을 찾기 위해 결혼과 함께 미국 유학을 택했고 지금도 내 주관과 철학으로 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 부사장은 로레알에서 근무하다가 2007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로 자리를 옮겼고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