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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 11시45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주택가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8명이 다쳤다. 사고가 난 건물 안팎에 잔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사진=뉴시스] |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45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2층 건물 1층 LPG 가스 배달업소인 유공가스 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당시 도보순찰로 현장 앞을 지나던 대구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소속 남호선(52) 경위와 전현호(39) 경사가 폭발로 튀어나온 파편에 맞아 숨졌다.
폭발 사고가 난 2층 건물 중 1층은 LPG 가스 배달업소와 창고, 페인트 가게이며 2층은 가정집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1층 가스 배달업소에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폭파 경위와 인적, 물적 피해항황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주변 탐문과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국과원,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폭발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