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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심판 2군행 [사진=뉴시스]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근영 심판의 2군행과 관련, “심판위원회 결정에 따라 박근영 심판의 무기한 2군행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 6월 넥센과 LG의 경기 때도 명백한 오심으로 원성을 샀다. 당시 박근영 심판은 2루 포스아웃 상황을 세이프로 판정했고 팽팽하던 경기는 한순간에 LG쪽으로 기울었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 12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 SK전에서 두산 손시헌의 3루 내야땅볼 1루 세이프 상황에서 아웃 판정을 내려 비난을 받았다. 당시 SK 1루수 박정권은 3루 쪽에서 날아든 공을 겨우 받았지만 그의 발은 베이스에서 분명히 떨어져 있어 오심 논란이 불거졌다.
심판위원회 결정에 따라 박근영 심판은 시즌 두 번째 2군행이 확정됐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박근영 심판이 6월 오심으로 2군행이 결정됐지만 얼마 안 가 복귀한 것을 지적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한 야구팬은 “근본적인 대책 없이 보여주기식으로 2군행을 시키는 것 아니냐”며 “2군에서는 오심을 저질러도 된다는 말로도 들린다”고 꼬집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