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 1일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막을 내린 창작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오는 28일부터 일본 공연에 나선다.
지난 2008년 초연부터 매해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을 만났던 '총각네 야채가게'는 지난 3월26일부터 7월28일까지 공연된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한 달가량 연장 공연됐다.
지난 1일 연장 공연까지 무사히 마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야채가게 브랜드 설립으로 성공을 거둔 이영석 대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불확실한 미래로 방황하는 청춘에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일본 도쿄의 아뮤즈뮤지컬시어터에서 오는 28일부터 10월20일까지 공연한다. 본 공연은 한국 배우들의 연기하며, 김대현, 김남호, 강인영, 황바울, 조성재, 구옥분, 이명화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총괄프로듀서이자 제작사 라이브(주)의 강병원 대표는 "누구보다 내 이야기처럼 노력하는 청춘들의 방황과 꿈을 그리고 싶었다"며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희망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우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 공연을 마친 뒤 국내에서는 오는 11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