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교보증권은 6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올해 7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쎌바이오텍은 2013년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7.4%와 28.8% 증가할 전망"이라며 "‘듀오락(DUOLAC)’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매출 증가와 국내와 해외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실적 개선 추세로 7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2분기 영업이익률 36.7%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바, 이는 '듀오락'의 B2C 직접 매출 비중이 20% 수준까지 확대되고, B2B 매출 또한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최 연구위원은 "3분기 실적은 지난 2분기 실적 수준이 될 것"이라며 "오는 4분기 본격적인 TV광고가 시작되면 '듀오락'의 B2C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이달 신공장 가동에 힘입은 생산능력 증대와 해외 진출 확대 등 제2의 성장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2015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