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4일 만에 1만 관객, 31일 만에 8만 관객을 돌파하며 2009년 이후 개봉한 소규모 예술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해온 ‘마지막 4중주’는 3일 관객 9만2379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지막 4중주’의 값진 기록은 맷 데이먼 주연의 블록버스터 ‘엘리시움’과 애쉬튼 커쳐가 연기한 ‘잡스’, 210만 관객을 돌파한 ‘나우 유 씨 미:마술 사기단’, 개봉 19일 만에 역대 스릴러 영화작 2위에 등극한 ‘숨바꼭질’ 등 화제작 사이에서 거둔 것이라 더욱 값지다.
특히 ‘마지막 4중주’는 CGV ‘무비꼴라쥬 DAY’ 9월의 영화로 선정되면서 3일 오후 8시 전국 34개 CGV극장에서 동시 상영되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흥행세가 더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