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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회장 "금융 본질 구현할 새로운 방법 탐색하라"

기사입력 : 2013년09월02일 09:22

최종수정 : 2013년09월02일 11:30

신한금융 창립 12주년 기념사

[뉴스핌=노희준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일 "기존 시스템과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말고 금융의 본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탐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신한금융 본사 20층 강당에서 신한금융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갖고 "최근 사회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는 지금까지 금융업과 관련해 당연하게 생각했던 원칙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며 "금융의 본질이 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그것을 구현하는 방식과 틀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금융의 사회적인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금융이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책임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증명해야 한다"며 "따뜻한 금융은 신한금융그룹의 존재 이유이자 새로운 시대에 지속 성장을 계속해나가기 위한 핵심적인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지주회사 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지주회사 체제는 그룹 내 다양한 업종간 시너지를 통해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라며 "금융권 경쟁이 심화되고 고객의 금융 니즈에 변화가 생기면서 업권 경계를 가로지르는 고객지향적 서비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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