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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출연진, 극중 이름 자랑?…31일 첫 방송

기사입력 : 2013년08월30일 18:54

최종수정 : 2013년08월30일 18:54

왕가네식구들 [사진=드림이앤엠]
[뉴스핌=장윤원 기자] ‘왕가네 식구들’ 커플들이 자신의 특별한 이름을 자랑했다.
 
KBS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제작진은 극을 이끌어 갈 출연진들의 커플 사진을 30일 공개했다. 특히 이들 커플은 자신의 극중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사진은 왕가네 장녀 왕수박(오현경)과 맏사위 고민중(조성하) 커플로, 잘나가는 사업가 고민중과 신데렐라의 삶을 살고 있는 왕수박의 캐릭터가 드러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남편 고민중의 사업이 쫄딱 망해 왕수박은 부모의 집에 얹혀사는 연어족이 되고 고민중은 톡톡한 처월드를 겪게 된다.
 
두 번째 사진은 수수한 모습의 둘째 딸 왕호박(이태란)과 둘째 사위 허세달(오만석)을 담고 있다. 경제 활동이 전무후무한 장미족(장기미취업자) 남편 허세달 덕택에 억척스러운 짠순이가 되어버린 왕호박. 내 집 마련이 꿈인 호박과 인생의 한방을 꿈꾸는 세달의 동상이몽은 드라마의 중요한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왕가네 셋째 딸 왕광박(이윤지)과 최상남(한주완) 커플은 젊은 커플답게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교사 생활 7년차지만, 작가의 꿈을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진 캥거루족 왕광박과 그런 왕광박에게 끌리는 최상남의 알콩달콩 밀당 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각기 다른 성격과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 적재적소에 등장하며 재미를 더할 것이다”라며 “특히 이름에 등장인물의 성격을 부여하는 문영남 작가의 의도를 생각한다면 시청자들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왕가네 식구들’은 처월드, 연어족, 캥거루족,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을 대변하는 키워드를 그리며 대한민국의 가족을 현실적으로 담아낸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31일 토요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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