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희 짝사랑 임우일 [사진=KBS2 `해피투게더`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개그우먼 김영희(31)가 개그맨 임우일(33)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김영희는 2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으로 개그우먼 안영미, 정경미, 박지선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는 "임우일에게 세 번 차였다. 네 번째 도전 중이다"라며 깜짝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영희는 임우일에게 고백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오빠가 남자로 보인다'고 했더니 선후배 이상은 안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노력해 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영희는 "이후 임우일 오빠가 먼저 나에게 '선배님, 이제 좋은 남자 만나야죠'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제가 누구를 만나든 그건 제 마음이에요'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곁에서 듣고 있던 박지선은 "그 말을 듣고 김영희가 많이 울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우일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2011년부터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김영희는 MBC 18기 공채 개그맨에 이어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