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창의적 아이디어와 인터넷 분야 신기술을 활용한 매쉬업(Mash-up)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인터넷 개발자 대회(인터넷 서비스 Mash-up Camp)의 예선을 더케이서울호텔(舊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한다.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예비 개발자와 창업가들이 혁신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고 우수한 개발자들의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선은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과 일반인 등 68개팀 총 142명의 개발자가 참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커톤으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중에 KT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다음과 네오플라이(네오위즈가 설립한 창업보육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 멘토단이 상주하며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유명 개발자 출신인 김지현 KAIST 교수가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인터넷 서비스 관련 정보‧기술‧인적 교류의 장(場)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예선을 통해 선정된 20개팀은 1개월간의 추가 서비스 개발을 통해 2차 심사에 참가하게 되며 서비스의 혁신성, 시장성,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심사해 결선에 진출할 10개팀이 최종 선발된다.
결선대회는 오는 10월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10개팀의 서비스 IR과 전문가 심사단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입상한 10개팀에게는 총 3000만원(최대 1000만원)의 시상금과 더불어 주관사 다음, 후원사 KT·네오플라이가 제공하는 취업 혜택, 개발 인프라 무상 활용,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등의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