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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에너지주 급등에 상승세 전환

기사입력 : 2013년08월29일 05:09

최종수정 : 2013년08월29일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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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화학무기 용납안돼…군사개입안 결의"
- 미국 주택매매, 2개월째 하락 '우려'
- WTI 110달러 상회에 에너지주 강세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이틀간의 약세를 마무리짓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 가능성 제기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주의 강세가 시장 전반에도 영향을 미쳤다.

2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3%, 48.38포인트 상승한 1만 4824.51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27%, 4.48포인트 오른 1634.9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0.41%, 14.83포인트 반등하며 3593.35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전일에 이어 시리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 가능성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군사적 개입을 논의 중이다.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한 군사개입 결의안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하며 화학무기로 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이 사용 가능하다는 내용의 유엔 헌장 제7조에 의해 이번 결의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결의안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4개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들과 이날 오후 뉴욕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밤 캐머런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시리아 사태 대응과 관련해 긴밀히 공조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군사 개입을 하지 않을 경우 북한을 포함해 화학무기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다른 국가들 역시 이를 사용해도 된다는 신호를 보내는 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상원의원인 맥 케인은 시리아 위기가 지역 갈등으로 변질되면서 주요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이번 갈등이 시리아를 둘러싸고 소용돌이를 지속한다면 경제적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브렌트유는 이날 6개월 최고치까지 뛰었고 금 역시 3년 반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마뉴라이프 에셋의 아담 와이즈 분석가는 "유가가 중동지역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이로 인한 긴장감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지표들 중에서는 미국의 주택매매건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시장 회복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7월 주택 판매지수가 전월대비 1.3% 하락한 10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은 보합을 하회하는 것은 물론 직전월 당시의 0.4% 감소보다 하락폭을 더 키운 것이다.

이같은 판매둔화는 모기지 금리가 2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흐름을 보임에 따라 주택구매 의욕에 다소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SBC의 라이언 왕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주여동안 모기지 금리의 상승이 주택 구매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며 "모기지 금리 상승세가 우려를 일부 키우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S&P 하위섹터들은 에너지주가 단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비자 관련주들은 모두 미끄럼틀을 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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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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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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