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전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 이날 아치로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100-100클럽에도 가입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100-100클럽에 당당히 입성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출장, 17호 홈런을 때렸다. 100-100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이날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 추신수는 5회 초 상대 선발 조 켈리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100홈런과 100도루를 묶어 100-100클럽에도 입성했다. 현재 도루 수는 101. 100-100클럽은 메이저리그뿐 아니라 한국, 일본에서 '호타준족'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1회 안타와 5회 17호 홈런을 터뜨리며 멀티히트도 기록하며 100-100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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