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반등하며 경기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안도감을 안겼다.
27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8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8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80.0 대비 상승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인 78.0 역시 상회하는 수준이다.
향후 기대지수는 기존 86.0에서 88.7로 상승한 반면 현재 상황지수는 73.6에서 70.7로 후퇴했다.
컨퍼런스보드의 린 프랜코 분석가는 "소비자 신뢰가 단기적 기대감 상승으로 인해 소폭 개선을 보였다"며 "소비자들이 기업과 고용, 실적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