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C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전세계 CM/PM(프로젝트총괄관리) 업체 18위에 올랐다. 지난해 19위보다 한 단계 오른 성과다.
27일 미국 건설 주간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최근 발표한 ‘Top 20 Non-US in Total CM/PM Fees’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이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18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독일의 호흐티프가 차지했다. 중국 알루미늄 ENG그룹과 호주 랜드리스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결과"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20위 안에 들었다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은 미국 자회사인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오택을 비롯해 원가관리 전문 기업인 T&T Korea와 국내 친환경컨설팅 1위 기업 에코시안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외에 해외 7곳에 법인과 지사를 설립해 145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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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