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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 초역세권 'e편한세상 보문'을 잡아라

기사입력 : 2013년08월26일 17:12

최종수정 : 2013년08월26일 17:12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성북구 보문동 3가 225번지 일대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을 분양중이다.

e편한세상 보문은 최고 15층, 7개동, 440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11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일반분양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59㎡ 1가구, 84.4㎡A 4가구, 84.7㎡B 20가구, 84.9㎡A 1가구, 84.9㎡B 14가구, 116㎡ 53가구, 124㎡ 22가구다.

대림은 전용 84㎡와 116㎡의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대림은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했다. 전용 84㎡ 4억6000만원대, 전용 116㎡ 5억6000만원선에서 분양가를 결정했다. 이는 서울 도심 내 신규 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라는 게 대림의 설명이다.

e편한세상 보문은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특히 창신역 다음 역인 동묘역부터 약수역까지 4개 정거장은 순서대로 1·2·3·5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014년 완공되는 우이~신설동 경전철을 이용하면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서울시청까지 직선거리고 4㎞ 이내에 자리를 잡는다. 때문에 종로와 동대문, 광화문과 명동으로 오가기 편리하다.

e편한세상 보문은 자연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측에는 천년된 사찰 '보문사'와 접해 녹지 조망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낙산공원과 서울 성곽길, 생태형 하천인 성북천이 있다.

예술의 거리인 대학로와 동대문 패션거리와도 가깝다. 단지 근처에 약 6600㎡ 규모의 어린이 공원이 있다.

대림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주차장을 없애 보행자의 편의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주차공간 폭을 기존 아파트보다 10㎝ 넓은 2.4m로 설계해 초보 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옆에는 동신초등학교가 붙어있고 한성여중·고와 용문중·고, 경동고가 가깝다. 또한 고려대와 성균관대, 한성대, 성신여대와도 가깝다.

생활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서울대·고려대 대학병원과 가깝고, 돈암제일시장, 경동시장을 이용하기 쉽다.

대림은 e편한세상 모든 가구에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환기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를 사용하면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거실등과 센서등을 제외한 모든 등기구에 일괄스위치를 적용해 외출할 때 불필요한 전등을 간편히 끌 수 있도록 했다. 일괄소등 스위치를 끄면 가스 밸브도 차단된다.

e편한세상 보문은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Stylelec 디자인'이 적용했다.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와 같은 전기 제품은 유럽형 디자인을 도입했다. 

오는 12월 입주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 1가 31번지(지하철 6호선 3번출구서 성북구청 방향 50m)에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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