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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대학팀 첫 농구최강전 우승.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 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상무와 고려대학교의 결승 경기에서 고려대가 상무에 75-67로 승리한 후 고려대 이종현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고려대가 대학팀 최초로 프로와 아마농구팀이 참가하는 농구최강전에서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뉴시스에 따르면 고려대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상무와의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결승전에서 김지후의 외곽슛과 이종현, 이승현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5-67로 이겼다.
작년 1회대회에서 회전(16강) 탈락의 아쉬움을 겪었던 고려대는 이날 우승으로 대학팀으로는 가장 먼저 농구최강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앞선 3경기에서 평균 22.7점 14.7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종현은 이날 21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해 기자단 투표 75표 중 74표를 받아 농구최강전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이종현은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농구최강전 2연패를 노렸던 상무는 고려대학의 패기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